용인을 유비쿼터스 도시로 만든다 용인인터넷신문 2010-08-17 06:1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2020년을 목표로 시민들에게 40개의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U-City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사 철쭉실에서 ‘용인 U-City 구축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용역 시행자인 삼성SDS(주)의 사업 착수 보고에 이어 용인 유비쿼터스 도시사업협의회 20명 위원들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3월에 완료한 ‘용인 U-City 프로젝트 실행전략’을 단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유비쿼터스 도시 사업협의회 위원, 관계 공무원, 흥덕택지지구와 광교신도시 U-City 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이 동서 격차 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U-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함께 행복을 느끼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하도록 지역별 특성에 맞는 기술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이어 윤성균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시의원, 용인경찰서·용인소방서·용인교육청 관계자, (주)다우기술, (주)에이텍, (주)맥스포 등 U-City 분야 업체 관계자, 대학교수 등 각계각층 전문가 20명으로 용인시 유비쿼터스 도시사업 협의회를 결성하고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1부의 착수보고회에서는 삼성SDS(주) 측이 용인 U-City 구축 사업 전반과 실시설계 용역의 세부 추진일정, 과제별 수행 방안, 기타 사업 수행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2부에 진행된 유비쿼터스 도시사업협의회에서는 협의회 안건 발표와 각 안건별 추진 방향 등을 정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40개 U-서비스 분야 가운데 우선 도입해야하는 서비스, 용인·흥덕·광교 지구 서비스 관련 통합플랫폼 연계구축 방안, 흥덕과 광교 U-City 인프라 연계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용인 U-City 구축사업은 ‘2020용인도시기본계획’과 연계 수립된 ‘용인 U-City 프로젝트 실행전략’과 ‘용인시 유비쿼터스도시계획(안)’ 등에 의거해 2020년까지 용인시 전 지역에 첨단정보도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U-City의 핵심 인프라인 도시통합운영센터를 비롯해 각종 U-City인프라, U-서비스 분야 등을 통합 구축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9억원이 투입된다. 용역 시행사인 삼성SDS(주)는 2011년 4월까지 ▲용인 U-City 구축을 위한 여건 분석과 공통기준 설계 ▲도시통합운영센터와 통합 플랫홈 설계 ▲U-City 인프라 전용 유·무선 단말기 설계 방안 등을 추진하게 된다. 향후 시는 용역 보고회와 유비쿼터스 도시 사업협의회를 통해 용인 U-City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를 도모하는 한편, 흥덕택지개발 지구와 광교신도시 U-City 사업 등을 연계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용인 U-City 프로젝트는 신도시 위주로 추진되는 기존의 U-City 프로젝트와 달리 도농복합시인 용인시 전역에 유비쿼터스 첨단 정보통신망을 구축해 5개 생활권별 특화U-서비스와 방범보안·민원행정·복지·문화관광·원격건강관리·평생학습 등의 공통 U-서비스 등 모두 40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한 핵심인프라로 2015년 준공을 목표로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서비스 정보자료를 수집·가공·배포하는 U-허브로 삼게 된다.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세수징수, 공공부문 인력활용 “티끌모아 태산” 10.08.18 다음글 김학규 용인시장, 2010 을지연습 상황 점검 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