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1년 본예산 2조5,503억 원 확정 - 17일 제249회 용인시의회서…민생 경제 회복 ‧ 도시경쟁력 강화에 주력 - 장 인자 2020-12-17 22:1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17일 열린 제249회 용인시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1년 본예산이 올해 대비 1,011억 원(4.13%) 증가한 2조5,503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 2조1,226억 원보다 3.82% 증가한 2조2,036억 원, 특별회계는 3,267억 원보다 6.12% 많은 3,467억 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내년 예산의 기본 방향을 세웠다. 이와 함께 생활 밀착 SOC시설 집중 투자를 통해 시민이 편리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및 경제 자족도시의 기반을 확충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정부의 사회안전망 강화정책에 따른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 중 가장 큰 40.57%(8,940억 원)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 및 물류 분야가 13.34%(2,940억 원), 환경 분야가 8.19%(1,806억 원)로 편성됐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303억 원)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하면서 전년보다 79.81% 늘어났다. 이어 환경 분야가 전년보다 17.52%, 보건 분야가 11.39% 증가했다. 환경 분야의 경우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사업인 전기자 및 수소전기차 보급 예산이 확대됐으며, 보건 분야는 농어촌보건소 신축과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운영 사업 등이 확대 추진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편성한 내년 예산안에 진심어린 제안과 격려를 보내준 용인시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선7기 비전을 실현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의 발전을 이끌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친환경 생태도시 ‧ 경제 자족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마을급수시설 상수도 공급 추진 20.12.18 다음글 백군기 용인시장, 풍덕천동 원도심 지역 현장 방문 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