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액·상습 체납자 166명 명단 공개 장 인자 2020-11-18 22:2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18일 신규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166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와 시보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법인이 52곳(55억), 개인은 114명(46억)으로 이들이 체납한 세금 총액은 101억 원이다. 공개대상자 중 최고액 체납자는 지에스건설(주)로 41건, 167억 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규 공개자 가운데 2억 원을 체납한 성남시 분당구 우모씨와 22억 원을 체납한 용인 역삼 개발구역 도시개발 사업 조합이 개인과 법인 부문에서 가장 많은 지방세를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된 지방세가 1,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체납액 납부와 소명 기회를 주었으나 이를 해소하지 않아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날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 세목, 체납액 등이다. 시는 이들에 대해 이번 명단 공개와는 별도로 가택수색이나 압류재산 공매, 번호판 상시 영치,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행안부 주관 적극 행정 경진대회서 우수상 20.11.18 다음글 용인시,‘제4회 용인 협치 포럼’개최 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