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죽전·대지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 연휴 나흘간 대지·죽전고 관련 9명 등 확진환자 13명 추가 발생 -
- 학년, 교직원 등 772명 전수 검사…자가격리자 심리치료 연계 등 -
장 인자 2020-10-0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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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서 추석 연휴(930~101) 나흘간 코로나19 확진환자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9명은 수지구 대지죽전고 학생과 가족이며 나머지 4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등 지역사회 감염이다.
 
수지구 보건소 (6).jpg
 

시는 앞선 8월에도 이들 두 곳 학교에서 잇단 감염사례가 발생해 학생들이 두 번이나 진단검사를 받는 등 충격이 클 것으로 판단 심리치료 지원 연계 등 다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대지고의 A(용인-369)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01일 같은 학교 학생 3(용인-373, 374, 375)과 죽전고 학생 2(용인-376, 377) 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2 일에는 대지고 학생인 용인-373번 환자의 가족 2(용인-378, 379)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03일엔 대지고 학생 1(용인-381)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지난 30일부터 대지고 학생교직원 342명과 죽전고 학생교직원 430명 등 총 772명에 대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74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용인-381)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315시 기준 159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436명이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 시는 추가 확진환자 발생 시 관리 기준을 상향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해 추가 격리자를 선별할 방침이다.
 

자가격리자에겐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심리치료를 안내하고 신청자는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앞선 101일 대지고 전체 방역 소독을 했으며, 죽전고 역시 29일 자체 방역 소독을 했다.
 

이와는 별개로 지난 930일부터 103일까지 관내외 확진자 접촉 등 지역사회 감염으로 4(용인-370, 371, 372, 380)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추가 등록됐다.
 

한편, 이날 오후 15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381, 관외 등록 39명 등 총 420명이 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
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
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031-324-4981, 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031-324-6975, 수지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031-324-8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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