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주민 지원 예비비 29억 원 긴급 편성 -용인시, 피해 주민에 재난지원금 선지급・공공시설 신속 복구하기 위해 - 장 인자 2020-09-11 19:0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11일 이번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지원하고 공공시설 등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29억여 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원삼‧백암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복구계획 확정과 지급까지 통상 2~3개월이 소요돼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고 공공시설 등을 신속히 복구하려는 것이다. 시는 우선 29억 가운데 13억6000여만 원을 재난지원금으로 편성해 주택 침수‧파손, 농경지 침수, 축사‧산림 훼손 등의 피해를 본 541가구에 지급한다. 아울러 공공시설 등의 복구를 위해 장비임차비, 실시설계비 등으로 15억2500여만 원을 편성했다.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유실, 산사태, 공공시설물 파손 등 124건 60억 원 상당의 피해를 보아 이를 복구하는데 121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와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선 지급기로 결정했다”며 “공공시설 등의 복구도 내년 상반기 안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코로나19 취약계층 돕는 온정 이어져 20.09.11 다음글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 2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