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폭우에 시민피해 없도록 최선 다할 것” - 백군기 용인시장, 백암·원삼면 대피 주민 위로…산사태 위험지역 순찰 강화 - 장인자 2020-08-09 21:2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이번 비로 큰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가 없는 것은 다행이다. 계속되는 비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실제 피해에 대해선 차후 조사를 통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9일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마을회관(경로당)과 수해 현장을 방문해 산사태 우려로 임시 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한 뒤 관계자들에게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복구와 순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용인시는 이달 초부터 계속되는 폭우와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산사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기준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 34가구 67명의 주민이 마을회관과 친척집, 호텔 등으로 긴급대피했다. 이날 박곡리 주민들은 “차가 떠내려갈 정도의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극복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입을 모았다. 백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비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공감한다”며, 우선 긴급한 부분의 임시조치에 주력하고 차후 피해조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안천 중상류 유역 주택 ‧ 건축 제한적 허용 20.08.11 다음글 수지구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 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