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수장 일평균 정수량 2배로 늘린다 용인시, 10만톤→20만톤…인구증가‧반도체클러스터 등 개발사업 대비 용인인터넷신문 2020-01-10 22:0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하루 10만톤을 생산하는 처인구 모현읍 용인정수장의 정수시설을 2배로 증설하는 공사를 1월말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늘어나는 생활용수 수요에 미리 대비하려는 것이다. 시는 2022년 9월까지 495억을 들여 응집침전지에서 송수펌프실에 이르는 모든 정수시설을 하나씩 더 설치한다. 수돗물의 품질을 높이고 팔당수계의 수질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오존시설과 활성탄 여과지 등 고도정수처리시설도 함께 도입한다. 시는 이번 정수량 확대로 지방상수도 공급지역인 처인구 일원은 물론 광역상수도 공급지역인 기흥‧수지지역에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환경부로부터 용인정수장의 정수 공급능력을 20만톤으로 증설하는 일반수도사업 변경인가를 승인받았다. 시 관계자는 “108만 용인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원활하게 사용하도록 조속히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 주민제안·신청 접수 20.01.13 다음글 온라인 시민청원 답변 기준 대폭 낮춘다 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