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저감‘특허미생물’축산 농가에 무료 보급 용인시, 악취가스 90% 감소…관내 700여 축산농가에 40톤 지원 용인인터넷신문 2020-01-09 16:3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악취 저감에 특별한 효과가 있는 ‘특허미생물’ 40톤을 관내 700여 축산농가에 무료로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미생물은 유재홍 국립농업과학원 박사가 김치에서 분리한 신규미생물 피치파리노사(Pichia Farinosa)와 토양에서 분리한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파시엔스(Bacillus Amyloliquefaciens)를 혼합해 개발한 것이다. 이 미생물을 돼지사육장에 적용해 본 결과 축산폐기물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원인인 암모니아가스, 황화수소, 아민가스 등이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생물이 악취가스를 분해시켜 악취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효과를 낸 것이다. 또 가축이 먹거나 피부에 접촉해도 해롭지 않아 발효사료로 공급하는 경우 가축 면역령 강화에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생물 보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미생물센터(031-324-4064)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급하는 특허미생물이 가축의 면역력도 높이고 악취까지 저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미생물을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신청 2월24까지 접수 20.01.09 다음글 두 자릿수 이상의 기업 용인시로 온다 2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