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위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 취소 -기념식 ․ 시상식만 간소하게 진행…24시간 차단방역 유지 - 장인자 2019-09-24 14:1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7~28일로 예정됐던 ‘용인 시민의 날’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에 따라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던 음식문화축제, 처인성 문화제, 평생학습박람회, 축하공연 등도 모두 취소됐다. 시는 다만 27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문화상 등 7종의 시상식만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부터 관내 양돈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관심을 보내 준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부터 백암면 고안리에 거점 소독시설을 가동하며 24시간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 용인시에선 처인구 포곡읍 ․ 백암면 등의 184농가에서 약24만80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기흥역 앞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 25일부터 운영 19.09.24 다음글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 운영 협약 해지 조치 19.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