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합창단 거리공연 보러 오세요 용인시, 22일 기흥구보건소 광장서…과수원 길 등 6곡 공연 장인자 2019-07-18 03:2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정신장애인 20명과 봉사자 10명으로 구성된 한마음합창단이 22일 13시 기흥구보건소 광장에서 거리공연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정신장애인들이 합창 공연을 통해 스스로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주민과도 소통하려는 것이다. ▲ 프리허그데이 한마음합창단 공연 모습 이날 합창단은 과수원길, 사랑이여, 밀양아리랑 등 6곡을 선보인다. 지휘를 맡은 엄인준 테너도 ‘오솔레미오’로 독창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올 상반기 동안 매주 한자리에 모여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알토 파트를 하나의 하모니로 맞추는 연습을 해왔다. 시 관계자는 “정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라며 “재활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이들에게 큰 용기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병, 우울증 등을 갖고 있는 정신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마음합창단은 2014년 창단해 이듬해 제4회 정신장애인 예술경연대회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제47회 보건의 날 행사, 제1회 프리허그 데이 기념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세무조사팀 경기도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수상 19.07.18 다음글 용인시, 선택형 맞춤농정사업 참여 단체 모집 1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