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지지
dohyup12 2019-07-0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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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의 노동존중, 불평등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파업을 3일간 진행하는 가운데 이를 지지하는 단체들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파업에 동조하고 있어 파급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은 용인지역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담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7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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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은 우리사회 불평등의 문제를 비정규직 노동자가 직접 해결하겠다는 선언으로 용인지역의 제 시민사회단체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지지한다며 1997IMF에 의해 강제로 이식되었던 비정규직은 임금구조와 직장내 처지의 불평등, 불안한 일자리, 인간다운 삶조차 파괴당하는 등 노동자의 생존을 심각하게 유린하고 있다고 했다.

 

일자리는 의례 비정규직이고 한번 비정규직은 영원한 비정규직으로 굳어졌으며 비정규직 차별은 각오하고 견뎌야 하는 것으로 되어버렸으며 각종 선거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노동개혁의 첫 번째 과제로 강조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거들떠도 보지도 않거나 변질된 형태의 대책만 난무하는 등 비정규직 문제는 더욱 골 깊은 상처만 남기고 있다고 했다.

노동존중과 노동의 숭고한 가치를 가르쳐야 할 학교현장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한여름 뜨거운 불 앞에서 씨름하는 급식선생님, 원활한 학사행정을 지원하느라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서류와 씨름하는 행정반 선생님, 학생들의 풍부한 지식습득을 위해 도서관을 관리하는 선생님 등 이루 다 열거할 수 없는 학교 노동자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들의 가치는 비정규직이라는 말 한마디에 묻혀버린다. 그리고 고강도 노동과 반비례하는 저임금에 교육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도 함께 묻혀버리고 있다. 몸이 아프고 부모님 장례식도 있었지만 연월차를 사용하면 동료노동자의 일이 배가 되기에 너무 미안해서 휴가를 내지 못했다는 어느 급식노동자의 눈물 섞인 하소연은 우리를 먹먹하게 한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단한 삶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음은 자명하다. 용인시민 그리고 학부모학생 여러분, 급식중단으로 인한 불편도 능히 예상된다. 하지만 불평등의 사회를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는 학교 비정규직노동자들의 결정을 존중해주기 바란다.고 파업지지를 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

 

오늘 학교 비정규직노동자의 파업은 비정규직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걸음이자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에게 비정규직을 물려줄 수 없다는 절절한 외침이라 믿는다며. 이는 단지 자신들만을 위한 파업이 아니기에 우리는 학교 비정직 노동자들의 손을 잡는다며 누구도 비정규직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나서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그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정의로운 외침에 용인시민도 함께 격려해 주기를 소망한다는 바램도 함께 발표하였다. 다음은 파업지지성명에 동참한 사회단체 명단이다.

 

 

<단체및 개인 연명>

민주노점상전국연합회용인지부, 강남대학교 노동조합 ,건설노동조합 경기지부 3지대, 경남여객 노동조합, 동백푸른학교,명지대학교 노동조합민중당 용인시위원회, 송담대학교 노동조합, 수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신갈푸른학교, 용인민주노조대표자협의회, 용인성인장애인자조모임 다올림 용인시민모임용인통일바람’, 용인여성회, 용인장애인시민파워, 용인청년회, 우리동네장애인야학,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참교육학부모회용인지회, 타워크레인 용인지회, 티브로드 노동조합, 함께배움장애인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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