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독립운동가 후손에 국가유공자 명패 전달
관내 4천여 독립‧민주‧국가유공자 대상…4~6월 추가 전달
장인자 2019-03-14 14:01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백군기 용인시장은 13일 관내 독립유공자인 안종각 열사의 후손 안병화씨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엔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이 동참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시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그간 지자체별로 국가유공자의 집을 알리는 명패를 전해왔으나 지역별로 모양과 의미가 달라 정부차원에서 명패를 만들어 전달한 것이다.

 

명패를 전달할 관내 유공자는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625참전 유공자, 상이군경 등) 4천여명이다.

 

2019031423127.JPG
▲ 백군기시장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안종각 열사는 100년 전 328일 용인시 수지면 일대에서 만세시위를 선도한 독립운동가다. 안 열사는 수지면민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기흥면 소재 일본인 마을을 습격하던 중 일본군의 총격으로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고 후세에 전하기 위해 1986년 대통령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고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1묘역 209호에 안장하여 추모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명패를 드리는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계기로 민주유공자에,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명패를 전할 방침이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