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앙동사랑회(회장 김재식)는 법적.제도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하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http://yiinews.com/img/050511-lovelove.jpg||500||200||2||1}} 지역특성상 용인시 중앙동은 20개 읍.면.동 중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법적.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2003년 3월 중앙동 6개단체장 회의에서『중앙동사랑회』를 결성하여 지난해에 이어서 『제2회 행복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갖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통장.부녀회장들이 추천한 19세대와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동사무소에서 방문 조사 후 지난 4월 11일 중앙동사랑회 이사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심사를 거친 일반 17세대와 학생 8명을 포함하여 총 25명를 선정하여 일반세대는 50만원씩, 학생들에게는 20만원씩 사랑회 일반회원들이 1대 1방식으로 후원대상자들에게 총 1천1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신충현 중앙동장은 "많은 이유로 정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에게 빛이 되어줄 중앙동사랑회의 발전을 위하여 한사람이 많은 기탁금을 내는 것 보다 전 동민이 함께 참여하여 작은 정성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동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중앙동사랑회는 162명의 일반회원들이 1구좌 10,000원을 회비로 납부하여 지난해 제1회 행복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재식 중앙동사랑회장은 “올해 성금을 전달하고도 회비가 530만원이 적립되었다”며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랑회 일반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