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가족품앗이 8개팀 공동육아 활동 사례발표 -40가정 105명 가족품앗이활동 모음집 발간 - 장인자 2018-11-24 15:1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가 올해 양성평등기금 공모로 진행한 공동육아모임 지원사업이 40가정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시는 지난 20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4~10월에 7개월간 추진한 ‘가족 품앗이 사업’ 성과를 발표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5세~초등6학년 자녀를 둔 부모모임 8개팀에게 공동육아 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 가족품앗이사업 리더간담회 8개팀에는 총40가정 105명의 부모와 자녀가 참여해 월2회 이상 체험학습과 놀이교육 등을 진행하고 팀별 활동일지를 인터넷 카페에 올려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마북동에 사는 30~40대 아빠 4명과 6~9세 자녀 4명으로 구성된 패밀리팀은 미니운동회, 재능기부 목공활동 운영사례를 자랑해 호응을 얻었다. 패밀리팀 리더 오종길 씨는 “내 아이만 잘 키우는 것이 아니라 동네 아이를 함께 키우면서 육아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아빠들이 아이를 위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장이 생겼다는 게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30대 엄마 4명과 5~7세 자녀 6명으로 구성된 마음놀이터팀 리더 이윤정씨는 “계절마다 아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너무 소중했다”며 “모임때마다 엄마들이 함께 준비하는 간식들과 다양한 이벤트들을 아이들도 손꼽아 기다리곤 했다”고 말했다. 참가팀들은 가족품앗이를 통해 공동육아의 많은 장점을 체험하게 됐고 각 가정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또 엄마 위주의 육아모임으로 활동하다가 가족모임으로 확대되면서 아빠의 육아참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된 점도 긍정적 효과로 내세웠다. 시는 이달 초 팀별 14~22회씩의 활동내용을 기록한 ‘함께 쓰는 육아일기 활동모음집’도 발간했다. 시 관계자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육아를 통한 나눔과 돌봄의 문화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가족품앗이 사업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경기도와 함께 안전한 먹거리 유통 문화 정착 안내 18.11.25 다음글 용인시, 10주년 맞은 민원안내 콜센터 이전 개소 18.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