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IL, 10주년 기념식 및 용인시, 장애인정책토론회 개최 민선7기, 아직은 체감할 수 없는 용인시 장애인들의 정책 장춘란 2018-11-06 12:0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1.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한열, 이하 수지IL)는 지난 11월 2일(금) 동백동주민센터에서 회원, 장애인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1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민선7기, 용인시 장애인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2. 수지IL은 지난 2008년 수지구 느티나무 도서관에 설치 후, 장애인들의 교육 권리 확보를 위해 함께배움장애인야학의 활동을 시작으로, 용인지역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은 물론,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활동,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대, 그리고 무장애도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 해온 단체이다. 3. 1부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수지센터와 함께배움야학의 그간의 활동을 소개했으며, 지난 10년간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 한 길을 걸어와주신 회원 및 후원 기관에게 감사하며 기념패를 수여했다. 그대상으로는 후원기관이자 협력기관인 ‘고기교회’, 사업협력기관인 ‘해바라기의료사협’, 회원 중 회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유진선’회원이, 검정고시 합격 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미경 회원이 그 대상이었다. 그후, 긴호흡으로 다시 함께 해 나갈 것을 함께 외치며 1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4. 2부 정책 토론회에서는 장애시민파워공동대표인 우리동네평생교육학교 ‘김진규’ 이장을 좌장으로, 수지IL사무국장‘조현아’국장이 613요구자료를 작성하고 제출 15대요구안 이후의 용인시와의 과정을 설명하고, ‘이한열’ 소장이 공동발제 1로 공약중 하나였던 ‘시장직속 장애특위의 구성 논의필요’와 ‘인권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한 가치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발제로 의견을 말하였으며, 우리동네인권지킴이 ‘이해달’ 대표는 공동발제2로 ‘장애인 문화, 체육 시설의 부족한 상황과 장애인 일자리를 연계하려는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의 노력으로도 장소의 부족으로 한계가 많다’ 며 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으며, 함께배움야학 ‘김영범’ 교장은 장애인 평생교육권리의 보장 필요는 물론, 학교 현장의 어려움, 그리고 이후 직업과의 연계고리가 없는게 현실이며, 발달 장애인은 별도의 평생교육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5. 이어진 토론에서는, 토론자1로 용인지역 장애인의 공공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용인장애희망포럼 ‘김정태’ 대표가 용인지역의 장애관련 가치는 많이 다르지 않다며, 기공약인 장애인복지재단설립이 계획에 들어있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와 장애인 실태 조사를 중심으로 좀더 구체적인 상황을파악해야한다며, 장애인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인식개선체험장 설치등 장애희망포럼 요구안과 활동을 발표하였다. 이어, 토론자2로는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권달주’대표는 420공투단 조직 과정을 통해서 613장애두레 공약이 중앙으로부터 내려온 생존권 중심 공약이지만, 용인지역장애인들 인권이 보장되고있지않아 안타깝며, 시정의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활동지원 24시간, 탈시설권리, 콜택시나 저상버스의 도입을위한 중앙투쟁상황,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에 따른 주간활동제도의 도입 등을 설명했다. 6. 토론후 질문 시간에서는 유독 중증 장애인들에 대해 면담이 잘 이루어지지않고 있는 현실과 처인구에만 집중되어 있는 장애인 단체들과 오늘 토론장에 모인단체들이 하나로 되어야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나 나왔다. 오늘 2부행사를 주관한 용인장애시민파워 공동대표단이자 좌장인 ‘김진규’ 이장은 ‘집행부의 조직 개편에따라 복지과장과 정책팀장이 보직 변경되어 그동안 면담에 난항을 이루고 있던 논의를 좀더 구체적으로 해나갈수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말하였다. 7. 한편, 백군기 용인 시장은 후보시절 용인시민파워의 논의.협약과정을 통해 지난 6월29일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장애특위, 장애인권, 평생교육권, 이동권등을 재 약속 확인 한 바 있었다. 장춘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시청 광장서 14팀 트로트‧가요 등 실력 대결 펼쳐 18.11.06 다음글 용인시, 전년보다 한 등급 상승…전국 시 단위서 상위로 꼽혀 1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