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체육공원 태교축제, 1만여명 다녀가며 성료 임산부‧가족‧시민 등 출산장려캠페인‧플래시몹‧체험‧공연 즐겨 장인자 2018-10-15 15:0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지난 13일 삼가동 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제4회 태교축제에 임산부와 가족, 시민 1만여명이 다녀가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번 행사는 임신·출산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임산부의 날과 연계 운영해 임산부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시민체육공원에서 태교축제가 열렸다 이날 시민체육공원 경기장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음악회, 임산부 오케스트라 연주, 아빠들의 앞장 캠페인, 출산장려 플래시몹,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온종일 진행됐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아빠육아를 독려하는 앞장 캠페인에 참여해 ‘저출산 극복,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선서를 하고, 시민들과 함께 출산장려 플래시몹 댄스를 추는 등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했다. 임산부 오케스트라에서 첼로를 연주한 추영은씨(30세)는 “5개월간 연습한 실력이지만 시민들 앞에서 연주하며 올 연말 탄생할 예정인 뱃속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을 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이런 기회가 꾸준히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13일 태교축제(아빠육아 앞장 캠페인) 여섯 자녀를 키우는 가수 박지헌씨는 노래와 함께 다자녀 육아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들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씨의 토크콘서트를 즐긴 한 주부는 “여러 아이를 키우는 게 힘들기만 한 게 아니라 기쁨도 곱절인 것 같아 둘째 아이를 갖고 싶다”며 웃었다. 한 임신부는 “한복입어보기와 태명문패, 태아편지쓰기 등 한 장소에서 여러 방식의 태교를 할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다”며 “뱃 속 아기도 즐거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신체험복 입어보기 체험코너에서는 10㎏짜리 임신체험복을 입어보려는 예비아빠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그림그리기 대회, 3~6세의 아동들이 무동력의 페달이 없는 자전거를 타며 경주코스를 도는 유아 밸런스바이크 대회 등에도 많은 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백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산부가 행복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반려견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18.10.15 다음글 용인시, 용인중앙시장 강시한 상인회장 대통령 표창 받아 18.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