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오래사세요!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재선)와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4일 중앙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슬하에 아무도 없는 독거노인 12분을 모시고 생일잔치를 열어 시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http://yiinews.com/img/050506-party1.jpg||455||340||2||1}} 이는 지난1월부터 슬하에 자식이 없거나 자손이 있어도 돌보지 않아 생일이 되어도 생일상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얀 쌀밥과 따뜻한 미역국을 준비하여 매월 합동생일 잔치를 해드리고 있다. 이번 달에는 구순(90세)을 맞는 김수선 할머니를 포함하여 미수연(88세) 1분, 칠순 2분등 총 12분의 독거노인을 모시고 푸짐한 생일상을 차려놓고 신충현 동장, 김희배 시의원, 신재춘 도의원과 중앙동 7개 단체장이 어르신들에게 만수무강 하시라며 절을 올리고 노인들 앞에 개인별로 준비된 케잌에 불을 붙여 생일축하곡을 부르며 노인들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것이 또 하나의 행복한 가족을 보는 것 같다. {{http://yiinews.com/img/050506-party2.jpg||455||340||2||1}} 최근날씨가 때 이른 여름날씨를 보이면서 어른들의 기력이 떨어지는 것을 염려하여 이번 생일잔치에는 한방백숙을 준비하여 주민자치위원 및 부녀회장들이 노인들 옆에 앉아 닭고기를 찢어 숟가락에 올려주자 이런 공경은 생전 처음 받아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신충현 중앙동장은 생일상 차리기에 수고가 많았던 주민자치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앞으로 중앙동에는 생활이 어렵고 외로운 이웃이 없는 복지 중앙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