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길 위의 인문학’4곳 공공도서관서 운영
장인자 2018-05-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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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1285명 대상 60회 강연탐방토론 진행 -

- 치유, 서양 고전, 커피, 육아 등 폭넓은 주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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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오는 6~11월까지 6개월간 중앙수지상현흥덕 등 4곳 공공도서관서 시민 대상의 무료 인문학강좌인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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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은 지역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4곳 도서관은 동서양 고전읽기부터 치유, , , 커피, 육아 등 폭넓은 주제로 강연과 탐방, 독서토론, 글쓰기 등을 총 60회에 걸쳐 285명 대상으로 준비한다.

 

우선 중앙도서관은 치유의 인문학을 주제로 보고 듣고 걷는 행위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새로운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 소리가 들려주는 다양한 세상이야기, 나를 찾아가는 걷기 등 특강과 호암미술관, 소리체험박물관, 향토문화유적 탐방 등을 90명의 시민 대상으로 8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10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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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도서관

 

수지도서관은 색깔 있는 용인, 컬러 인문학을 주제로 숲, 전통주, 커피를 인문학적으로 조명하는 강좌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식물생태계, 한국인의 술, 커피의 탄생 등 특강과 용인자연휴양림, 양조장, 커피 생산기업체 탐방이며, 120명이 참여해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총 10회 진행한다.

 

상현도서관은 동서양의 고전을 읽는 특강을 50명 대상으로 6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총 20회 진행한다. ‘고전에서 만나는 삶의 기술을 주제로 공자, 맹자, 사기, 플라톤의 국가, 오이디푸스, 메데이아 등 동서양의 고전읽기와 현대사회에서 고전의 영향을 분석하는 독후 토론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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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덕 도서관

 

흥덕도서관은 25명의 시민 대상으로 육아 경험을 글로 옮기고 책으로 발간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육아 애()세이 쓰기를 주제로 기질별 육아법, 창의성 교육 등 육아강좌와 편지글여행글수필 등 글쓰기 강좌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이 각자 쓴 글을 책으로 만들어 출판기념회도 갖는다. 6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총 20회 진행한다.

 

도서관별 길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참가자 모집 일정 등은 추후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현장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생활 속 인문학이 지역 곳곳에 퍼져나가고 지역별 인문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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