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급자 홀로어르신에 새 보금자리 마련 장인자 2018-05-04 14:1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영덕동, 사례관리 통해 LH임대주택 주선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이웃돕기 앞장서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노후한 단칸방에 거주하는 홀로어르신 수급자에게 용인시 영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새 보금자리를 주선해 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 영덕동 수급자 이사지원1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해 말 하갈2통 통장으로부터 건강이 나빠 일용직 노동조차 할 수 없어 월세가 체납되는 등 위기에 처한 관내 홀로어르신 서모(65)씨의 사례를 접수했다. 복지팀은 서씨의 여건을 조사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 생계비와 주거비를 받도록 도왔다. 하지만 화재 위험 등에 노출된 채 주방과 화장실도 없이 무너져가는 단칸방에 거주하는 상황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이에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장기 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하자 서씨와 함께 LH사업단에 서둘러 신청서를 제출, LH로부터 상갈동 원룸주택 입주 선정을 통보받을 수 있었다. ▲ 영덕동 수급자 이사지원2 임대보증금을 낼 수 없는 서씨의 사정을 잘 아는 협의체 위원 유방열(흥덕U타워 관리단장)씨는 임대보증금 180만원 전액과 이사비용 70만원 등 250만원을 흔쾌히 후원했다. 협의체도 냉장고, 가스렌지, 선풍기 등 가전제품과 주방용품, 이불,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영덕동 직원들과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3일 집을 청소하고 이사짐을 옮겨주는 봉사를 펼쳤다. 상갈동 주민이 된 서씨는 “좋은 일이 잇따라 생겨서 기운이 난다”며 “하루빨리 건강해져서 열심히 일하며 그동안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보람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영덕동 관계자는 “이웃돕기에 한마음으로 나서 준 준 통장, 공무원, 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공식개관 대성황 18.05.05 다음글 용인시, 2019~23년 목표 환경정책 방향 설정 용역 착수 18.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