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 눈높이에서 보완점 찾아 건의 200여 시민들 기흥호수 둘레길 돌며 점검 장인자 2018-03-10 14:4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9일 수도권 시민들의 명품 산책로로 부상한 기흥호수공원 둘레길에서 2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둘레길 탐방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말 전면 공개된 기흥호수공원 순환산책로를 시민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영덕동‧기흥동‧서농동 주민 200여명이 참가했다. ▲ 기흥호수공원 둘레길 탐방에 참가한 시민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참가자들은 공세동 조정경기장 주차장에서 출발해 저수지 제방까지 약 7㎞구간을 걷고 힐링하며 각종 시설을 점검했다. 탐방에 참가한 시민들은 “내 집 앞에 이런 명소가 생겨서 무척 좋다”며 “다양한 길이 있는 탐험로 같아서 걷는 길이 재미나고 지루하거나 피곤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이정표와 구간표시, 안내판, 부교와 데크 등 각종 시설을 살펴보고 보완할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시민들은 산책로 곳곳에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정기적으로 환경정화를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호수 둘레길 주변 자전거길 등 공공시설의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 기흥호수공원 둘레길 탐방 정찬민 시장은 “방문자들이 보다 더 쾌적하게 둘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꾸준히 보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명품 힐링 공간이 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흥호수는 용인시 하갈동, 공세동, 고매동 총 3개동에 걸쳐있는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로 총 10㎞의 둘레길은 황토포장, 야자매트, 부교, 목재데크, 등산로 등 다양한 구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올해 매미산 등산로 구간에 별도의 호변산책로를 개설하는 등 꾸준히 둘레길을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100만 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 전면 시행 18.03.12 다음글 용인시, 기록물 관리‧정보공개 책임자 교육 실시 18.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