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교복 2,300여점 판매…수익금 520만원 전액 이웃돕기에 사용 ‘사랑의 교복나눔’행사에 1천8백여명 다녀가 장인자 2018-02-23 14:1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23일 3개 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나눔’행사에 1,80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방문해 2,300여점의 교복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교복을 구입․교환하려는 학생들과 부모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 수지구 교복나눔 행사 특히 올해부터는 시가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교복구입비룰 지원키로 해 행사장을 찾는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줄었지만 여벌 교복과 사이즈 교환 등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아 판매액은 소폭 증가했다. 수지구청 교복 나눔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가 1년 사이 키가 많이 커서 교복을 새로 마련해야 해 행사장을 방문했다”며 “원래 입던 교복을 두 치수 큰 교복으로 교환했는데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교복 판매 수익금 520만원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기금이나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남은 교복은 기흥구 나눔장터, 수지 녹색가게 상설매장 등에서 소진시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참여 인원이 줄기는 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자원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시청썰매장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 18.02.23 다음글 “냄새나고 막히는 하수관 무료진단 합니다” 1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