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합동졸업식 열려 만학도 33명 성인문해학교 졸업 장인자 2018-02-22 13:1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2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어르신들이 초등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성인문해학교 3곳의 합동졸업식을 열고 33명이 졸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날 합동졸업식에는 시가 직접 운영하는 문해학교, 대한노인회 처인구지회가 개설한 문해학교, 민간 문해교육기관 ‘용인시민학교’ 등이 참가했다. 졸업생들은 이들 교육기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학습과정 240시간을 이수했다. 졸업생 중 최고령자인 고선원 어르신(83.대한노인회 처인구지회 문해학교)은 “어렸을 때 배움의 기회를 놓친 것이 한이었는데 뒤늦게 공부해 남들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끈기와 인내로 배움의 과정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만학의 꿈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시도록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는 시 직영 문해학교를 비롯해 총 35곳의 성인문해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학령기에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만18세 이상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재비를 제외한 학습비는 무료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귀농 창업지원 무료교육 운영 18.02.23 다음글 용인시, 지난 14일 종료…목표액의 38% 초과 달성 1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