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 문화협회 전욱재회장을 만나다
장인자 2018-02-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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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 문화협회 전욱재 회장, 봉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내가 아닌 남이 보인다는 말처럼 봉사를 하며 묵묵히 장애인 428명과 준회원 635명을 이끌고 있는 장애인문화협회 경기도협회 용인시지부장을맡고 있는 전욱재 회장을 만나 2018년도 사업계획 및 그간의 활동사항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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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협회는 언제 설립되었으며 무엇을 하는 단체인가?

 

 ()한국장애인문화 경기도협회 협회장 겸 용인시지부(회장 전 욱 재)는 지역 내 장애인 문화 활동 및 인식개선 행사를 통하여 장애인을 비롯하여 어려운 이웃에 대한 문화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4년 용인시에 지부가 설립되어 정회원 약 428명 일반회원 635여명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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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의 장애인단체를 이끌고 있으면서 제일 야심찬 사업은 무엇인가?

 

 전욱재 회장은 본인도 등록 장애인으로서 활동에 장애를 받고 있는 가운데 20년 넘게 봉사를 하고 살아온 것이 큰 가장 보람이었다. 또한 복지발전을 위하여 여러 단체에서봉사를 해왔지만 이 단체를 맡고서 부터는 매일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하여 컴퓨터 무상 수리 봉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문화예술음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음악을 통하여 매주1회씩 발달장애인 및 지적 장애인에게 노래와 악기교육을 하므로 그 들의 정서적인 안전과 삶의 희망을 심어주고 있기에 중요성을 두고 봉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 가정 주거생활 터전에 집수리 봉사를 하여 호평을 받았지만 예산문제로 본의 안이게 중단되었지만 2018년부터 회원들의 협조와 독지가의 후원 속에 주거생활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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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계층의 문화적 접근을 위하여 음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문적인 소외계층으로 지칭 받는 장애인을 중심으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재능 있는 사회인들이 협조 속에 종합운동장에 17호실 사무실을 임대하여 문화예술음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음악을 통하여 매주1회씩 15명에서 20명씩 발달장애인 및 지적 장애인에게 노래와 관현악 악기에 기타, 피아노 , 드럼, 난타 , 합창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매년 장애인들의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노인, 장애인 노래자랑과 악단 발표회들을 주도하여 회원들의 절대적인 호응을 받고 있으며, 입상자에 대해서는 푸짐한 상품과 표창을 하고 있다.

이점에 대해서는 그들의 정서적인 안전과 삶의 희망을 심어주고 있기에 중요성을 두고 봉사를 하고 있다.

 

⊙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에 대해서 연탄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했는데?

 

벌써 7년째 현 사회가 보편화 되어있는 도시가스 혜택을 못 받는 어려운 장애인들과 가족들 그리고 저소득가정의 이웃이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5년 동안은 각 읍,, 동 사무소에서 추천을 받아 3,000장씩 직접 연탄 배달을 하였으나 수요가 점점 늘어나 2016년에는 5,250장을 배달하였고 2017년도수요가 더 늘어나므로 7,250장을 배달하였다. 또한 2018년도에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아 10,000장을 지급해줄 계획을 발표하였다.

 

⊙  매주 수요일이면 야채와 빵 봉사로 유명한데 그 상황에 있어 장애인 정회원 428명에게 지급하고 있는데 필요한 식자재와 빵을 나누어 주고 있는데 언제부터 왜 하게 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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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야채 나눔 봉사는 4년이 되었으며, 도너츠 빵 봉사는 3년이 넘었다. 용인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중 7년 전 독거노인 어르신 분들이 고독사가 이슈-화 될 때 장애인들과 독거노인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데 식생활을 하는데 있어 야채 등을 구입하는 부식비가 만만치 않게 소요된다는 것을 알고 그들에게 야채를 공급코자 실시 하였으며,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하여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생활상을 조사 하던중 간식거리가 없어 아쉬워하는 노인들에게 처음에는 우유배달을 시작 하였으나 봉사를 하면서 도너츠 빵을 지급하는 빵 봉사를 3년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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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년 전 부터는 매달 3~4회씩 직접 1톤 화물차로 가락시장에서 실어다 회원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있으며, 한 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소년, 소녀가장들이 다니고 있는 지역아동 센터 20여 곳에 식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도너츠 빵도 봉사자분들 7명과 함께 서울공장에 도착하여 바로 생산된 도너츠 빵 1회에 4,000개를 플라스틱 박스에 옮겨 담는 작업을 한 후 1톤 냉동차로 실어와 저희 협회 사무실에 대기 중인 봉사자 분들 10여명과 다시 개별 포장하여 어려운 아동시설, 고아원, 요양원, 협회 회원 300여명에게 매월 도너츠 빵28,000개를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  2017년도부터 장애인들의 컴퓨터사용에 대해서 지원을 하고자 노후 컴퓨터 업 그 래드 사업과 부품 등 무료봉사를 실시하여 용인지역의 장애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사업계획과 내용을 알려주세요?

 

처음으로 2015년도에 기초생활 수급자 및 소외계층에게 컴퓨터 무상 수리 센터를 운영하였다.

이 역시 봉사를 하여 호평을 받았지만 예산문제로 본의 안이게 중단되었다.그리고 그 동안 컴퓨터 관련 문의와 수리 요청이 끈이질 않아 회원들의 협조와 기업, 그리고 독지가들의 후원 속에 중단되었던 봉사를 2017년부터 무상 수리 운영센터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 컴퓨터 제원은 사용가능한 PC뿐만 아니라 사용이 불가능한 PC도 기증을 받아 다시 수리를 하여 필요한 장애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무료로 공급 하여 드리고 있다.

지금은 수요가 늘어 관내 장애인단체에서도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협회 회원 에게도 방문하여 컴퓨터 수리 및 컴퓨터 작동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 무료 건강 검진 무료 봉사의 날

 

3년째 하나애 요양병원과 외과 선생님과 한의사 선생님께서 저희 협회 사무실에서 병원치료를 잘 받지 못하시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분들에게 혈압, 당 체크, 침 시술과 증상에 맞는 약 처방을 하였으며 제약회사에서 후원 받은 건강보조식품, 파스, 감기약, 맨소래담 등을 나누어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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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복지발전과 문화 복지의 나갈 방향에 대하여 ?

 

 저는 지금까지의 복지는 수혜적인 복지나 나누어주는 복지가 전부였다고 생각한다. 수혜적인 복지로는 정부와 지자체가 원하는 복지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신청주의 방식으로 채택하여 수혜자가 직접 신청에 나서야 겨우 복지가 이루어지는 현실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선진문화복지 도시로 발전하게 되면 다양한 맞춤형의 복지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복지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된다.

 

⊙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는 장애인문화협회의 설립 목적을 성실이 수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장애인 재능과 능력이 있는 장애문화예술인들이 많이 육성되고 배출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중증 장애인들도 예술적 능력을 개발한다면 훌륭한 예술가로 우리들을 놀라게 하는 기적들이 많이 나타나리라 기대도 해본다.

 

이처럼 용인시 단체들이 관련 사업을 많이 하고 있지만 저희 단체에서는 물품을 나누어 주는 봉사에 치우치지 않고 누가 보기를 원하는 또한 잔치 성 위문을 과감히 탈피하여 소외계층 장애인들이 수혜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실질적인 봉사인가를 개발하여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는 것이 이시대의 바라는 문화 복지이며, 희망 문화 복지 수준의 지표라 생각을 한다.

 

따라서 장애인들이 무엇을 요구하기에 들어주기 보다는 장애인들이 스스로 길을 열어 나갈 때 관계부서에서도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길잡이가 되어 준다면 복지 선진국가로서의 기준이 된다고 생각하며 또한 바람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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