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정찬민시장, 녹색어머니회 150여명과 간담회 가져
어린이 교통안전 의견수렴 위해,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안전한 통학로 질문 많아
장인자 2017-12-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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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은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녹색어머니회 회원 150여명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정책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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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실시된 용인시 녹색어머니회 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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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는 정 시장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시의 정책을 소개한 뒤 녹색어머니회 회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은 학교의 학부모들로부터 대책을 요구하는 질문이 쏟아졌다.

 

먼저 질문에 나선 마평동 용마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통학로가 비포장인데다 불법주차 차량까지 있어 눈·비가 오면 아이들이 물웅덩이를 건너 학교에 가야 하는 불편이 많다며 대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통학로 포장에 대해 교육청에서 동의하지 않아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우선 시 소유 토지만이라도 포장을 실시해 안전한 보도를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고기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보차도 구분이 안 되는 좁은 통학로에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이 수시로 운행해 아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시장은 학교설립은 교육청이 주관하고 있어 설치 당시 진입도로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생긴 문제라며 현장을 확인해서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개교한 흥덕동 샘말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교문에 차량 통행로가 따로 설치되지 않아 아이들 통학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하자 정 시장은 빠른 시일내 현장을 확인하고 대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정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아이들의 통학에 불편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대책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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