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송전선로 사업 백지화․수원IC를 신갈IC로 명칭 변경 결의문 채택
손남호 2010-02-05 07:26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시의회(의장 심노진)에서는 제147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5일 본회의장에서 김희배․신현수 의원이 발의한『남사-진위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 백지화 촉구 결의안』과 김민기 의원이 발의한『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신갈 IC」로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20100205162453.jpg
▲ 민주당 용인시의회 김민기시의원

 

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신갈 IC」로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김민기 의원은 “고속도로 개통 시 명명된 시대착오적인 수원IC라는 명칭이 시대가 변화했음에도 사용되고 있어 용인시 브랜드가치 제고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혼동과 불편을 해소하고 지난 40년간 상실한 「용인의 정체성」을 회복하고자 IC개량공사 준공 및 임시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명칭을 바로 잡아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또한 김민기 의원은 변경요구가 도로공사의 불가방침과 수원시의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에 대해 논의의 틀 속에서 토론을 통해 옳고 그름을 가려야 한다고 말하며 공개토론 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와 수원시의 반응이 주목된다.

 

신갈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용인시에서는 이번 기회에 『여기는 수원IC가 아닌 신갈IC입니다』라는 입간판을 세워서라도 명칭변경안을 관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용인시의회 김민기의원 제안설명서 전문이다

 

경부고속도로「수원IC」를「신갈 IC」로 명칭 변경촉구 결의안에 대하여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시 신갈동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수원IC는 국도 42호선을 중심으로 수원과 용인을 연계하는 용인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나, 40년전 고속도로 개통 시 명명된 수원IC라는 명칭이 지금까지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수원IC라는 명칭을 신갈IC로 바로 잡고자 1998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한 우리시민의 명칭정정 요구를 한국도로공사는 “수원시 이용객이 용인시 이용객보다 더 많다”는 등의 해괴한 논리로 거부해 왔습니다.

 

그로인해 수원IC를 이용하는 2009년말 기준 연간 2천만대의 차량운전자와 불특정 다수의 국민들은 나들목 명칭 때문에 혼동과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용인시에 위치한 고속도로 나들목의 명칭이 이미 불려지고 있는 신갈IC로 되어야 하는 것은 자명한 현실입니다.

 

혹여 신갈IC로 제 이름을 찾는 요구에 대해 도로공사의 입장이, 변경불가방침이라면, 또한, 수원시 당국이 2007년 8월1일자 언론보도대로 우리의 주장을“어불성설”이라고 아직도 주장할 것이라면, 6월 이전에 어디서든지 본 의원과 공개토론 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합니다.

 

이제는 이를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는 시대적 당위성과여론이 팽배해져 있습니다. 40년전 소도시였던 용인은 현재 경기도 수부도시인 수원과 대등한 명실상부한 대도시로 발전했습니다 인구 120만의 명품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우리 용인시 안에서 다른 시의 IC명칭을 사용한다면, 이것은 용인시민을 무시하고 지방자치정신을 훼손하고 중앙집권적 편의주의행정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개량공사로 인해 IC출구램프가 우리시 쪽으로 500미터 이동했고 올 6월말 수원IC개량공사 준공 예정 및 곧 임시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언제 제 이름을 찾을 수 있을지는 요원하다 할 것이며 더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 것입니다.

 

고속도로 나들목 명칭은 그 지역의 브랜드 가치와 지명도를 높여주는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수원IC 명칭을 신갈IC로 바로잡아 용인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개통 이래 지난 40년간 상실되었던「용인의 정체성」을 회복함으로써, 우리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이용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혼동과 불편함을 해소 해야만 합니다.

 

이에 본의원은 신갈IC라는 제 이름을 찾기 위해「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 신갈IC로 명칭변경 결의안」을 발의하게 되었습니다.

 

2010. 2. 5. 제147차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용인시의회 김 민 기

(결의문 전문)

 

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신갈 IC」로 명칭 변경 촉구 결의문

 

우리시 신갈동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수원IC는 국도 42호선을 중심으로 수원과 용인을 연계하는 용인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나, 고속도로 개통 시 명명된 수원IC라는 명칭이 지금까지 사용되어 왔다.

 

또한, 용인시의 정체성에 부합하지 아니한 수원IC라는 명칭을 신갈IC로 바로잡고자 1998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한 우리시민의 명칭정정 요구를 한국도로공사는 ‘용인시 이용객보다 수원시 이용객이 더 많다’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거부해 왔다.

 

고속도로 개통 이래 지난 40년간 「용인지역의 정체성」을 상실한 채 수원IC를 이용하는 2009년말 기준 연간 2천만대 이용차량의 운전자는 나들목 명칭 때문에 혼동과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도 용인시민을 비롯해 수원IC를 이용하는 불특정 대다수 국민에게 불필요한 오해와 경제적비용을 지불케 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은 자명하다.

 

용인시 한 복판에 위치한 고속도로 나들목이 용인의 명칭을 따라야함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이고, 이제는 이를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는 시대적ㆍ 환경적 여건과 여론이 팽배해져 있다.

 

더욱이 인구 120만 이상의 명품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우리시 중심에 다른 시의 명칭을 쓰는 IC를 계속 고집한다면 이것은 용인시민을 무시하고 지방자치정신의 훼손은 물론 중앙집권적 편의주의라 할 수 밖에 없다.

 

고속도로 나들목 명칭은 그 지역의 브랜드 가치와 지명도를 높여주는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로써 시대착오적인 수원IC 명칭을 신갈IC로 바로잡아 이를 이용하는 경부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혼동과 불편을 해소하고

 

고속도로 개통 이래 지난 40년간 상실한「용인의 정체성」을 회복함 으로써, 우리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IC개량공사 준공 및 임시개통을 앞두고 85만 용인시민의 염원을 받들어 우리용인시의회 의원 일동은 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신갈 IC」로 명칭을 바로 잡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는 85만 용인시의 정체성 확립과 수원IC를 이용하는 국민의 혼동과 불편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해묵은 논쟁을 끝내기위해, 현재 IC개량공사에 따른 임시개통에 즈음하여 즉각 신갈IC로 명칭변경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0년 2월 5일

 

용인시의회 의원 일동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