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에 도전할것이라는 민주당 김재일씨 출마포기선언 용인인터넷신문 2010-02-03 06:2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6.2지방선거의 꽃이라 불리우는 시장선거에 민주당후보로 출마할뜻을 비추면서 장장 6개월 이상을 뛰어다니던 기흥구 민주당지역위원장인 김재일씨가 3일 정식으로 용인시장에 도전하는 것을 포기하였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김위원장은 사퇴배경에 대하여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제가 속한 당으로 하여금 저보다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물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인으로서 도리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또한 김위원장은 "우제창의원과 김종희수지위원장과의 협조속에 경쟁력있는 후보를 천거하여 지방선거 승리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혀 그동안 민주당후보군에서 자진 사퇴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김재일 위원장이 밝힌 사퇴의 변이다.. 용인시장의 꿈의 접으며 존경하는 용인 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용인시장의 꿈을 접습니다. 지난 6개월간 용인시장 출마를 준비해온 저로서는 회한이 없을 수 없습니다. 저는 용인시장을 꿈꾸면서 각종 비리로 구속되거나 구설수에 올랐던 역대 용인시장들의 암울한 이미지를 혁파하고, 진정으로 시민을 섬기는 용인시장의 상을 정립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최근 몇 주 동안 출마준비 상황과 선거환경을 다각도로 점검, 분석하면서 원점에서 다시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제가 속한 당으로 하여금 저보다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물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인으로서 도리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지금은 참으로 엄중한 상황입니다. 집권 여당은 현재 중앙 권력, 지방 권력, 의회 권력을 다 장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4년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특정 지역을 제외하곤 전국을 싹쓸이하다시피 했습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신문과 방송을 장악한데 이어, 이른바 언론 악법을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시켜 한통속인 보수 언론과 재벌에 방송을 소유할 수 있는 길을 터놓았습니다. 여기에는 여론을 독점해 평화민주세력의 숨통을 더 조이고, 연연세세 집권하려는 사악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깨어있는 용인시민들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이른바 ‘친서민’ 사기행각과 안하무인, 오만불손의 현정권을 반드시 심판할 것으로 믿습니다. 모든 분야를 장악하고 있는 현정권에 또다시 힘을 실어준다는 것은 이 나라와 국민을 불행으로 이끄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처인구의 우제창 의원, 수지구의 김종희 위원장, 그리고 평화민주세력과 함께 확실한 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용인시장 후보를 내세워 소중한 승리를 일궈낼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 동안 저에 대해 기대를 걸고, 성원해 주신 지지자 여러분에게 뜨거운 감사와 함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충정을 해량해 주실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2월 3일 용인시 기흥구 지역위원장 김재일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2009년도 직장 가입자 건강․ 장기요양보험료 연말정산 안내 10.02.03 다음글 수지조합장선거, 이석순씨 재당선되다. 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