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국가유공자 1만2천여명에 문패 부착한다 용인시, 국가유공자 자긍심 고취 위해 직접 만들어 배포 장인자 2017-08-09 13:1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1만2천여명의 주택에 ‘국가유공자의 집’이라는 문패가 부착된다. ▲ 국가유공자의집 문패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시는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를 만들어 이달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배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문패는 가로11cm×세로6cm×두께0.4cm의 동판에‘국가 유공자의 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문구 위에는 태극기 문양이 새겨졌다. 전달 대상은 애국지사 183명, 무공수훈자 2,488명, 상이군경 1,676명, 6.25참전유공자 2,114명, 월남전 참전유공자 3,454명, 기타 국가유공자 등 총 1만2천여명이다. 유공자 본인이나 가족이 국가유공자증이나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 국가유공자의집 문패다는 정찬민시장 정찬민 시장은 9일 오전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6.25참전유공자회 유오희 회장(84)의 집을 방문해 직접 문패를 달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 회장은 “문패를 보니 새삼 참전자로서 명예와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며 “후손들에게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자랑스러운 선조로 기억되도록 꾸준히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의집문패(우로부터6번째 정찬민시장. 7번째 625참전유공자회 유오희회장) 정 시장은 “유공자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를 보장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들의 예우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4월 ‘용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국가유공자들에게 지원하는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늘리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소방서, 시민들로 구성된 소방안전지킴이 맹활약 기대 17.08.09 다음글 용인시,문화예술원 야외무대서 무료 영화상영 17.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