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소․염소 등 사육농가 302곳 1만7천여두 대상 장인자 2017-08-08 13:1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관내 소, 염소, 사슴 등의 사육농가 302곳 1만7천여두에 대해 일제 접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번 접종은 지난 2월 충북 보은, 전북 정읍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전체 소 사육농가가 긴급 일제접종을 실시한 후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기존 구제역 일제접종기간보다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다. 구제역 예방접종은 매년 4월과 10월에 4~7개월 간격으로 연 2회 실시하도록 돼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50두 미만 소규모 소 사육농가에만 무료로 지원했던 백신과 공수의 시술을 관내 265곳 소 사육농가 전체에 대해 모두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이는 일부 농장주들이 접종에 소흘하거나 각 개체별로 접종시기가 달라 접종 누락 사례가 발생해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일제접종기간 동안에는 농가의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접종대상 농가에 지역별 공수의가 방문해 다른 가축전염병은 없는지 예진한 후 접종을 실시하며 축사의 소독실태 등도 점검한다. 단, 염소와 사슴 등의 사육농가에는 공수의 시술 지원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백신을 무료 공급 받아 농장주가 직접 기간 내에 접종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백신접종과 방역활동만 철저히 해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이번 일제백신접종에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축산과 가축환경팀 031-324-2323)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어린이집 실내공기 개선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한다 17.08.09 다음글 용인시,졸음운전 예방‘광역버스 준공영제’참여 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