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33cc00>성남·수원·용인 R&D 메카로 뜬다</font color>
2005-03-24 00:47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 성남 분당 벤처타운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용인 산업지역이 세계적인 기업들의 연구개발(R&D)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는 도의 분당과 판교, 수원, 용인을 연결하는 지역에 국내는 물론 외국의 글로벌 기업 및 대학의 R&D센터를 적극 유치, 동북아 R&D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현재 8개 외국사가 센터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생명공학(BT), 정보통신(IT)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기업의 설립이 본격화되면 국내 해당 분야 기술발전은 물론 고급 두뇌들의 활용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과 수원의 산·학·연 첨단 R&D단지color> 도는 6월 준공되는 분당구 정자동 25-1 27층 가운데 성남시와 함께 매입한 21개층을 분당벤처타운으로 활용키로 하고 이미 매입계약을 마치고 2008년까지 세계적인 IT기업의 R&D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수원시 팔달구 이의동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인근 4만5000여평 부지에도 대규모 산·학·연 첨단 R&D단지를 조성 중이다. 453억원이 투입되는 이 단지는 금년 상반기 중 착공, 2006년 12월 문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팔달구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이의신도시)에도 대규모 산·학·연 R&D단지를 조성 중이다. ◆어떤 업체들이 입주하나color> 도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68개의 외국 기업을 도내에 유치했으며 이 가운데 8개 기업은 첨단 R&D기업이다. 이들 8개사 가운데 분당벤처타운에 입주하는 회사는 미국의 인텔, 지멘스, 액세스텔, 내셔널세미컨덕터사 등 4개사다. 인텔사는 지난 7일 기업유치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 손학규 지사를 본사로 초청, 낸시 팔민티어 국제담당 사장과 R&D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텔사는 분당벤처타운 완공에 맞춰 설립준비에 들어가 내년 1월쯤 1단계로 이 빌딩 내 1200여평 공간에 R&D센터를 설립, 운영에 들어간다. 도는 지난 8일에는 무선통신 반도체칩 생산업체인 액세스텔사의 R&D센터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독일의 첨단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지멘스의 R&D센터를 유치하고 같은해 4월 복합기능 칩을 상품에 맞게 디자인하기 위한 미국 내셔널세미컨덕터사의 R&D센터를 유치했다. 이들 기업도 분당벤처타운 준공에 맞춰 7월 입주할 예정이다. 수원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첨단 R&D단지에도 잇따라 R&D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990억원을 들여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서울대의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건립이 진행되고 있고 연구원 뒤 1만여평 부지에서도 866억원이 투자되는 ‘경기바이오센터’ 건립이 추진 중이다. 용인시 구성읍 인근에는 지난해 7월 세계적인 전자 방위산업체인 프랑스의 탈레스사 국방관련 연구시설이 유치됐으며 같은 시기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미국 델파이사의 연구시설도 문을 열었다 ◆전망 및 기대효과color> 외국 첨단기업들이 도내에 잇따라 R&D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아시아가 첨단제품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하면서 거점확보가 필요해진 상황에서 도내에 우수한 연구인력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도가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며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는 것도 주된 원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의 R&D센터 유치는 단순한 생산라인을 국내에 옮겨오는 것이 아니라 해외 첨단산업체들의 차세대 기술 개발과 연구과정을 담당하게 되는 것으로 국내 해당분야 기술의 질적 상승을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 도와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