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성에 높이 10m급 전통한옥 짓는다
용인시, 명지대 연구단서 고층 한옥 국내 첫 시도
장인자 2017-04-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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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서 국비 30억 확보, 2021년까지 완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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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년까지 고려시대 대몽항쟁 전승지인 처인구 남사면의 처인성에 높이가 10m에 달하는 대공간 전통 한옥체험관이 건립된다. 순수 목재만을 사용해 10m 높이로 전통 한옥 건축물을 짓는 것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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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인성 전경

 

용인시는 명지대 한옥기술개발연구단과 추진한 처인성 한옥체험관 신축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건축연구사업 한옥기술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명지대 연구단은 목재접합기술 등 신기술 개발에 착수해 기존 목조건축에서 벗어난 10m급 대공간 전통한옥으로 한옥의 미래건축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한옥기술은 목재 길이가 대부분 3~5m로 돼 있어 단층밖에 짓지 못했다.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시는 남사면 아곡리 산43번지 일대 처인성 주차장옆 부지 4,0542018년 공사에 착수해 2021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고층 한옥을 공공건축물에 도입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대몽항쟁 전승지로서의 처인성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 한옥의 공공건축물 모델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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