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초, 체험형 학교폭력예방교육
장춘란 2017-04-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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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서평초등학교(교장 김동복)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즐거운 학생! 행복한 학교! 서평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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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4월 ‘제 1회 친구사랑 주간’을 맞이하여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교생 대상으로 4월 3일(월)부터 10일(금)까지 1주일에 걸쳐 전개하였다.

 

4월 3일(월)은 전교생이 참여하여 ‘친구사랑, 행복한 우리 학교’를 주제로 한 로고(그림) 만들기 활동을 하고, 여기서 나온 로고(그림)를 학교 단체티셔츠로 제작하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각 교실에서 친구들은 친구에 대한 의미와 긍정적인 친구관계, 행복한 우리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들어진 로고(그림)는 1층 중앙현관에 전시회를 열어 전교생이 함께 보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스스로 투표를 통해 우수작품을 뽑아 학교 단체티셔츠 로고로 제작하였다.

 

친구들이 직접 뽑은 우수 작품의 제목은 ‘다함께 날아 가보자!’이고 여기에는 ‘아무리 괴롭고 힘든 일이 있어도 서평 꿈나무들은 다 함께! 날아가 보자!’라는 뜻을 담고 있었다. 전시회를 보면서 아이들은 ‘친구사랑이 많이 느껴지는 그림이 많았다.’, ‘친구들 그림을 보고 친구사랑의 날은 멋진걸 알았고 재미있었다.’, ‘그림을 그릴 때 친구와 더 좋은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뿌듯했다.’등의 소감을 남겼다. 아이들의 다양한 친구사랑의 의미와 아이들 스스로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그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전교생이 생각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4월 7일(금)은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일반적인 학교폭력예방 사례형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상황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이들은 학교폭력의 가해자, 피해자 뿐 만이 아니라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의 역할을 하는 모의재판(법정 상황극)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및 대응방법을 습득하였다.

 

교육을 듣고 5학년 학생은 ‘형사 재판에 대하여 잘 알 수 있었고,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앞으로 체험 형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남겼고, 6학년 학생은 ‘ 역할극을 하니까 더 실감나고, 하지 말아야 된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라고 남겼다.

 

 재판 과정에서 폭력이 아닌 합리적 갈등해결 방법을 체득하고 학교폭력에는 가해자와 피해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방관자의 의미와 방어자로서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로써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의지를 새롭게 심어주고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동복 교장은‘우리 학교 학생들은 순수하고 밝고 예의가 바릅니다. 복도나 현관에서 만나는 학생마다 “바른 사람이 되겠습니다.”하고 씩씩하게 인사할 때마다 우리 학교의 긍정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늘 애쓰시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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