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상실된 소교량 활용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 용인시, 내달 3일부터 기흥역 인근 녹십자교에 - 장인자 2017-03-29 12:0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기흥역 인근 녹십자교에 신선한 로컬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새벽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다음달 3일부터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 새벽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기흥구 구갈동 녹십자 수의약품 인근에 있는 녹십자교는 지난 1991년에 준공된 길이 50m, 폭 10m의 작은 교량으로 인근에 신갈천교가 새로 생기면서 사용이 되지 않아 이번에 직거래장터로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장터개설은 인근에 기흥역세권 개발로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어 관내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로컬푸드를 싼 값에 제공하면 농민들은 물론 도시민들에게도 호응이 좋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시는 장터 개설을 위해 최근 교량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바닥보수와 통행로 정비도 마쳤다. 장터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금 오전6시~8시에 열린다. 이곳에서는 관내 농가가 봄나물과 채소, 전통장, 과일, 가공식품 등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는 이른 아침에 갓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고 도시민들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비용에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재난 예․경보시설 53곳에 신설·교체한다 17.03.30 다음글 “다 읽은 책 다른 사람과 바꿔 읽으세요” 17.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