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갈초등학교(교장 한주희)는 24일 새학기를 맞이하여 학교 주변에서 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교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실시했다.

전교학생자치회에서 회의를 통해 매월 4주 교통안전캠페인 주간을 계획하고 교통안전 팻말을 직접 제작하는 등 학생 중심의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며 전교학생자치회 임원을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등교시간 정문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학생 자치 교통안전 캠페인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교통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정민(전교학생회장)은 “교통안전 캠페인 구호를 외치면 다른 학생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같이 외쳐주었고 구갈초등학교의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준 것 같다. 실제로 보행 중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과 학교 앞 50m 이내 주차하는 사람이 줄었으며 캠페인의 긍정적인 영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라는 목표를 실현해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전교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