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 활력 캠페인’열어 보정동 까페거리에서 지역 소상공인 업소 애용 캠페인 개최 장인자 2017-03-06 09:1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우경수)는 3일, 보정동 까페거리 일대에서 소상공인 활력 제고 캠페인 ‘소상공인 change-up’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소상공인 업소를 지역민들이 많이 애용하자는 취지의 금번 캠페인은 지역 농산물 촉진을 위한 ‘로컬 푸드 캠페인’ 처럼, 지역의 동네 가게를 많이 애용하자는 ‘로컬 스토어 캠페인’을 내걸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과 임원진이 직접참석하여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우경수)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일대 소상공인 업소에 ‘우리 동네 가게 이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의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 소상공인 업소 이용 당부 메시지 전달과 더불어 소상공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행사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전국의 700만 소상공인들과 가족까지 포함하면 2,000만명이 경기 침체와 내수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하고, “용인 시민들께서 용인 지역 동네 가게를 많이 이용하여 소상공인들의 사업이 잘되어야 소상공인들이 지역에 투자도 하고,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많은 고용도 창출된다” 며, ‘경제 선순환’의 논리를 강조했다. 캠페인에 이어 참석자들은 인근 까페로 이동, ‘용인지역 소상공인 정책간담회’도 열었다. 최승재 회장은 정책간담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가 수 년간의 소상공인 현장 애로 발굴과 학계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도출한 ‘차기정부 소상공인 핵심 정책과제’를 용인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 소상공인 사전 영향 평가제 도입 △ 소상공인 임대차 보호 등 영업권 보호 △ 소상공인 온라인 상권 공정화 지원 △ 가맹점・대리점 불공정 개선 △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 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보완 △ 중소상공기업부 설치 등 소상공인 지원 행정체계 개편 △ 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 소상공인기본법 개정 등 소상공인관련 법률 체계 개선 △ 전안법 개정 등을 담은 이번 정책과제에 대해, 참석자들은 “소상공인들의 고민과 애로가 잘 녹아 있는 정책”이라고 한 목소리로 평하고, 차기정부가 이를 실현해 낼 수 있도록 ‘다가오는 대선국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2017 소상공인 선언’도 체택했다. 이어진 지역 현장 의견 수렴 시간에는 카드 수수료 문제, 임대료 문제 등 소상공인 현안들이 다양하게 제기됐다. 한 참석자는 “보정동 까페거리처럼 침체된 거리를 소상공인들이 갖은 노력을 다해서 사람이 모여드는 곳으로 만들면 임대료가 오르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난다” 며 대책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최승재 회장은 “일본처럼 최대 9년 정도는 마음편히 장사 할 수 있도록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위해 연합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 중” 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 우경수 회장은 “대내・외적인 위기로 소상공인들이 살기가 힘들다” 라고 말하고, “결국 지역에서부터 모이고 뭉치는 것이 소상공인들의 대안” 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말미에서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 스스로 부단히 혁신, 지역에서 존경받는 소상공인들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하고, “소상공인의 혁신과 단결로 제도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 활력있는 ‘경제 선순환’이 이뤄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열어가자”고 역설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학교 집단급식소 원산지 표시 집중점검 실시 17.03.06 다음글 ‘용인시 자원봉사기업협의체’ 2016년 성과보고 및 위촉식 가져 17.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