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복나눔’3천여명 다녀가 성료 용인시, 교복 2,700여점 판매…수익금 520만원 이웃돕기 등 사용 장인자 2017-02-20 09:1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기흥구 사랑의 교복나눔 용인시는 지난 17일 3개 구청사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에 3천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방문, 2,700여점의 교복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교복을 구입‧교환하려는 부모와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처인구 사랑의 교복나눔 지난해에도 자녀의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에서 교복을 구입했다는 한 학부모는 “한창 성장 중인 아이들이라 매년 교복을 새로 마련하려면 상당히 부담스러운데 올해도 저렴하게 좋은 교복을 구입할 수 있어 부담을 덜었다”고 좋아했다. 친구들과 함께 교복을 구입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김모양(15)은 “블라우스와 스커트만 필요했는데 직접 와서 잘 맞는 것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난해 입었던 스커트랑 교환하니 자원도 절약한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 수지구 사랑의 교복나눔 이날 교복 판매 수익금 520여만원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전달 등에 사용된다. 남은 교복은 기흥구 나눔장터, 수지 녹색가게 상설매장 등에서 소진시까지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교복나눔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행사를 더욱 활성화해 많은 시민들에게 자원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춘계중등연맹전] 용인FC U-15백암 (고학년-저학년) 동반 우승 쾌거 17.02.20 다음글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알콩달콩 성장여행 1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