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택 무료수리하는 ‘천사하우스 사업’첫 실시 용인시, 민관합동 재능기부 방식 장인자 2017-02-07 07:3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집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천사(1004) 하우스 사업’을 올해 처음 실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시의 불우이웃돕기 운동인 ‘개미천사(1004) 기부’처럼 건설업체‧자원봉사센터‧주택관리사협회 등이 참여해 저소득층의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해 주는 것이다. 건설업체는 건설인력과 자재, 비용 등을 기부하고 자원봉사센터는 보일러·도배·장판설치 봉사자들을 제공한다. 주택관리사협회와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는 인력과 비용 등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 천사하우스 사업 예시(지붕공사전) ▲ 천사하우스 사업 예시(지붕공사후) 수리대상은 화장실·부엌·거실 등 수선과 창호 개보수 등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부분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신청가구를 접수받아 다음달에 현지실사를 거쳐 5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4월~10월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주거급여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년소녀가장·장애인·독거노인·다자녀가정 등으로 주택 소유자나 임차주택의 임차인이다. 다만 임차주택의 경우 임대인의 동의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1004 하우스 사업 안내’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단체와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대상 가구를 늘려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청렴실천 결의대회 실시 17.02.07 다음글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 5분 자유발언 17.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