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부지 도청사 유치 촉구 12만명 서명
- 용인시민추진위, 12일 기자회견 갖고 서명부‧건의문 경기도에 제출 -
장인자 2017-01-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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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찰대 부지로 경기도청사 유치를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12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사 유치 용인시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안영희)1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118일 발대식을 가진 후 최근까지 벌인 범시민 서명운동에 119,477명이 동참해 서명부와 건의문을 경기도 민원실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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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브리핑룸 기자 회견장

 

추진위는 이날 경기도 신청사 옛 경찰대 부지 이전을 촉구하는 건의문에서 최근 국토교통부가 경기융합타운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하지만 옛 경찰대 부지가 도청사로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일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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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신청사 유치 서명부 전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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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청사 유치 서명부 전달2

 

추진위는 또 옛 경찰대 부지가 지니고 있는 장점으로 수천억원의 국민혈세 절감, 4배나 넓은 부지면적, 지리적 접근성 유리, 쾌적한 자연환경 등 4가지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절감된 재원은 1,300만 경기도민의 복지와 균형발전을 위해 사용하면 훨씬 더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이같은 이유로 용인시민 모두의 뜻과 염원을 담아 건의한다경기도는 도의 균형발전과 상생, 그리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경찰대 부지로의 도청 이전을 심도 있게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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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청사 유치 용인시민 서명부

 

추진위는 그동안 경기도 시장·군수와 475명의 경기도 광역·기초 지자체 의원들에게도 협조 서한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도지사 면담 신청을 비롯해 용인시민뿐 아니라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도청 유치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존경하는 도지사님!!

 

1,300만 경기도민 모두의 상생발전과 행복증진을 위해, 그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경기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도지사님께 100만 용인시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시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에 신청사를 기흥구 언남동의 옛 경찰대 부지로 이전을 요청하는 건의를 하고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광교 신도시 경기융합타운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하지만 옛 경찰대 부지가 모든 면에서 도청사로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생각입니다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의 옛 경찰대 부지는 광교 신도시 부지보다

4가지 면에서 장점이 두드러집니다. 수천억원에 달하는 국민 혈세 절감이 가능하며, 4배나 넓은 부지면적, 지리적 접근성 유리, 쾌적한 자연환경 등을 갖추고 있는 곳이 옛 경찰대 부지입니다.

 

우선 수천억원에 달하는 국민혈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광교에 도청사를 건립하려면 5,600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예산이 필요하지만 옛 경찰대 부지는 이미 건물이 들어서 있어 리모델링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옛 경찰대 부지 면적이 81로 광교 청사 예정부지의 2보다 4배에 달합니다. 따라서 도청사 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들도 함께 들어설 수 있어 복합 행정타운으로 개발이 가능합니다.

 

세 번째로 교통과 지리적여건도 뛰어납니다. 옛 경찰대 부지는 경부·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데다 2021년 준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가 5분 거리인 구성역에 설치됩니다. 용인을 관통하는 2경부고속도로에 IC도 두 곳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경기 동남부와 북부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등 광교지역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네 번째로 옛 경찰대 부지는 수십년된 나무와 숲이 우거져 있는 법화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아파트 단지로 둘러쌓인 광교지역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매우 쾌적합니다.

 

경기도청 유치 제안은 단순히 용인시만을 위한 제안이 아니며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의 1,300만 도민을 위한 것입니다. 이는 경기도민과 용인시민이 모두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절감된 수천억원의 국민혈세를 1,300만 경기도민의 복지와 균형 발전을 위해 사용하면 훨씬 더 유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상생, 그리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용인시 옛 경찰대 부지로의 도청이전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주실 것을 100만 용인시민 모두의 뜻과 염원을 담아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2017. 1. 12.

 

경기도 신청사 유치 용인시민 추진위원회 위원장 안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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