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휴게소, 공공언어 우수휴게소로 선정돼 현판식 개최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이끌어 고객 편의 증진 장춘란 2016-12-23 14:2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죽전(서울방향)휴게소’가공공언어우수휴게소로선정되어22일 ‘공공언어 우수휴게소’ 현판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경부고속도로 33개 휴게소를 대상으로 ‘휴게소 공공언어 사용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죽전휴게소에 부착된 다양한 게시물이 맞춤법에 맞는 표기, 쉽고 친숙한 용어 등을 준수하며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이끌고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켰다는 평을 받아 이번 현판식이 진행됐다. 죽전휴게소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소강춘 원장의 개회사와 한국도로공사 구자맹 수도권 고객팀장의 축사를 비롯, 공공언어 우수휴게소 현판 제막식과 각종 전시 및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 공간에는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에서 진행한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표어 공모전’의 입상작과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 연구회가 제작한 ‘KBS 한국어 포스터’ 스무 편이 전시돼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객들이 원하는 한글 멋글씨(캘리그래피) 써주기 이벤트와 우리말 맞추기 퀴즈 등이 이어지며 고객들과 함께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의 시간을 가졌다. 죽전휴게소 조붕곤 소장은 “하루 방문객이 1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휴게소의 특성을 고려해 올바른 언어 사용환경이 조성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왔다”라며, “공공언어 우수휴게소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죽전휴게소는 공공언어 사용과 확산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장춘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상일 전 의원, 구성동 7개 단체로부터 감사패 받아 16.12.23 다음글 ‘절망을 딛고 피어난 꽃, 청록집’전 16.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