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사업실적 평가에 ‘거품’
손남호 2009-10-2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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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 사업계획 초과달성해 ‘실적 착시현상’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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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도 실적보다 더 낮은 사업계획으로 해마다 초과달성

- 공기업 ‘무사안일주의’ 및 ‘경영착시’우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사업실적이 지나치게 보수적인 사업계획 작성으로 인해 언제나 목표 초과달성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공기업의 무사안일주의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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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우제창 의원(민주당 경기 용인 처인)은 2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향후 보다 현실적인 사업계획 작성 및 달성 노력을 촉구했다.

 

우제창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는 해마다 연도초 사업계획을 잡을 때 전년도 실적보다 더 낮은 사업계획을 세우고, 이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다음해에 당해 연도에 대한 실적을 평가할 때는 언제나 계획 대비 실적이 초과달성되어 마치 사업실적이 우수한 것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 의원이 제시한 공사 결산 평가서의 수입 세부내역에는 전년도보다 낮은 물량의 사업계획이 제시돼 있고, 해당 연도의 실적은 계획을 초과달성해 100% 이상의 수치가 제시돼 있다.

 

우 의원은 “공기업이 경영목표, 계획을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잡고, 이를 초과 달성하는 방법으로 평가에 착시를 일으키는 것은 널리 퍼진 관행”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관행으로 공기업이 무사안일주의를 조장하고, 내외 평가결과의 왜곡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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