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시의원, 슬프다, 한 공직자의 억울한 죽음
손남호 2009-10-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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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김민기시의원은 16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용인시 공무원자살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촉구와 함께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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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의원은 “아, 슬프다! 10월 15일 오후, 우리 용인시의 장래가 촉망되는 한 젊은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용인시장은 이 젊은 공직자의 죽음을 둘러싼 숱한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라.” 고 첫일성을 내놓고 책임을 촉구하였다.

 

김의원은 죽은 공무원이 용인시의 인사문제를 둘러싼 각종 추문으로 인해 최근 감사원에서 내려와 승진서열명부 조작 여부 등 인사비리를 둘러싼 의혹을 감사받던 중 그 억울함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다.는 정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거듭 요구하였다.

 

특히 용인시 공직사회에선 최근 인사문제를 둘러싸고 의혹에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특정인을 승진시키기 위해, 또는 특정인을 특정 자리에 앉히기 위해 인사의 원칙이 무너지고, 심지어 공문서 위조까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김의원은 이번사건에 대하여 용인시장은 한 점 의혹 없이 명백하게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시장을 둘러싼 측근들의 구조적 인사비리가 감사에서 적발되자 하위직 공직자에게 그 책임을 덮어씌운 사건’이라는 것이 공직사회의 공공연한 여론이다라는 점을 주장하였다.

 

다음은 김민기의원의 성명서 전문이다..

 

 

슬프다, 한 공직자의 억울한 죽음

 

 

아, 슬프다! 10월 15일 오후, 우리 용인시의 장래가 촉망되는 한 젊은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용인시장은 이 젊은 공직자의 죽음을 둘러싼 숱한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라.

 

용인시의 인사문제를 둘러싼 각종 추문으로 인해 최근 감사원에서 내려와 승진서열명부 조작 여부 등 인사비리를 둘러싼 의혹을 감사받던 중 그 억울함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다.

 

용인시 공직사회에선 최근 인사문제를 둘러싸고 의혹에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특정인을 승진시키기 위해, 또는 특정인을 특정 자리에 앉히기 위해 인사의 원칙이 무너지고, 심지어 공문서 위조까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

 

용인시장은 한 점 의혹 없이 명백하게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시장을 둘러싼 측근들의 구조적 인사비리가 감사에서 적발되자 하위직 공직자에게 그 책임을 덮어씌운 사건’이라는 것이 공직사회의 공공연한 여론이다.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는 기강을 흐리게 만들어 국가의 기틀을 뿌리째 흔드는 행위이며 85만 용인시민들을 허수아비로 여기는 만행이다. 그리고 그 억울함과 모욕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죽음의 길을 택한 한 젊은이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

 

85만 대도시의 공직자 인사를 임용된 지 5년도 되지 않은 7급 공무원이 좌지우지 했다고 한다면 누가 믿겠는가. 이번 사태는 몸통은 뒤로 숨고 깃털만 건드리는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임에 틀림없다.

 

다시 한번 촉구한다. 용인시장은 이번 사태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라. 감사원은 용인시의 인사비리에 대해 철저히 파헤치기를 촉구하며, 검찰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 젊은 공직자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주기 바란다.

 

2009. 10. 16

용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김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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