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백자요지’역사교육장으로 탈바꿈한다
용인시, 보정동 고분군과 함께 2022년까지 정비
손남호 2016-11-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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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백자를 굽는 가마터였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의 ‘고려백자 요지’와 기흥구 보정동의 삼국시대 고분군이 역사교육장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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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이들 2곳의 문화재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승인받아 문화재보수정비사업비로 109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문화재는 각각 사적 329호와 500호로 지정된 중요한 유적인데도 그동안 체계적인 발굴 및 활용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방치돼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처인구 이동면 서리 산 23-4번지 일대 서리 고려백자요지는 1만8,906㎡에 2022년까지 발굴조사와 함께 홍보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도자기를 빚는 과정이나 발굴조사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사업비는 총 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관내에 있는 고려시대 유적인 처인성과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등의 유적을 연계하는 관람코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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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보정동 산121번지 일대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 선조들의 무덤군인 보정동 고분군은 1만9890㎡의 부지에 2020년까지 전망데크와 야외체험학습장을 설치해 역사문화공원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총 38억원이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정비로 주변 지역에 있는 역사문화유산과 연계코스를 개발해 학술·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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