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맞아 화합 한마당 행사 펼쳐 용인시, 농업인 등 200여명 참여…수확물 이웃돕기 기탁 손남호 2016-11-09 11:2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행사인 ‘제21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중식 시의회의장, 농업관련 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신기술과 경영혁신으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곡물재배 부문에 최태원씨, 원예·특작 부문에 강석정씨, 축산부문에 노진성씨가 올해의 농업인 대상을 수상하고 22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날 농업인단체협의회는 27개 단체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쌀 20kg짜리 100포와 고구마 100박스, 감자 100박스, 계란 120판, 친환경농산물 100박스를 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한해동안 땀흘려 거둔 수확물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탁하기도 했다. 백옥오이를 생산하는 남사오이연구회도 농산물 출하금의 일부를 적립해 모은 기금 1천만원을 개미천사 기부운동에 기탁했다. 농업인들은 또 행사장 옆 로비에서 로컬푸드 농산물, 유기농쌀, 백옥쌀, 화훼 전시회 등도 마련해 농산물을 홍보했다. 또 시청 민원실과 노인복지관에서 시민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11월 11일 가래떡 데이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업은 21세기에도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 할 중요한 산업”이라며 “지역특화품목 육성, 친환경 농축산물 육성 확대, 전문 농업인 육성 등 3대 농업 시책을 강화해 도농이 상생발전하는 도농복합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11월11일로 정해 매년 각종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드론으로 찍은 용인모습 찾습니다” 16.11.09 다음글 용인시의회 어린이 의회체험교실 나산초 학생들 참여 16.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