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금) 압화꽃, 색실, 한지 등 활용해 나만의 책갈피 만드는 행사 진행

- 행사 참여자에게 손수 제작한 책갈피와 취향 따른 도서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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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죽전(서울방향)휴게소’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오는 28일(금) 죽전휴게소 자율식당 앞에서 ‘독서의 계절 가을, 내가 만드는 책갈피’ 행사를 진행한다.

올 초 발표된 ‘201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성인 독서율이 65.3%로 성인 3분의 1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죽전휴게소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독서문화 함양을 위한 이색 행사를 기획한 것.

이번 행사는 압화꽃, 색실, 한지 등의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책갈피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휴게소를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참여자에게는 직접 만든 책갈피와 무료도서가 선물로 증정된다.

 특히 죽전휴게소는 참여자들에게 인문·자연·역사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중 취향에 맞는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죽전휴게소 조붕곤 소장은 “저비용으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오락거리가 독서라고 생각해 책 읽기 문화를 장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휴게소 방문고객들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이 되는 한편, 독서의 기회를 늘리는 초석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