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의 ‘설’은 사실이었다.

대통령의 연설, 회의 발언, 청와대 인사까지도 최순실씨가 사전에 검열하고 수정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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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최대의 국기문란이자,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하는 사태다.

국민들은 혼란에 빠졌고, 국가의 위신은 땅에 떨어졌다.

대통령은 국면전환용 방패막이 개헌을 꺼낼 때가 아니다.

청와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거짓으로 회피할 때가 아니다.

대통령이 꼭두각시였다는 사실, 대통령이 국기문란에 직접 관여했다는 사실을 밝혀야 한다.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고 책임져야 한다.

국민의 분노가 차오르고 있다.

또다시 사건을 은폐하고 국민을 속인다면, 이후의 사태는 그 누구도 책임질 수 없다.

정의당은 끝까지 국민과 함께 할 것이다.

최순실 게이트의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성역없는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16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