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빵 할아버지’고구마 100상자 기부
매주 자비로 빵 구입해 홀로어르신 등에 제공
손남호 2016-10-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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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지난 14일 ‘빵 할아버지’로 알려진 모질상씨가 본인이 수확한 고구마 10kg짜리 100상자를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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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증받은 고구마는 모씨의 뜻에 따라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들이 거주하는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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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씨는 지난 2014년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한 번도 빠짐없이 빵을 구입해 홀로어르신과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어 중앙동에서는 ‘빵 할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다.

 

동 관계자는 “모씨는 매주 홀로어르신이나 저소득 가정을 매주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분으로 관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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