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관내 초,중,고,특수학생 2,680여명이 참가하는 문화예술 축제인 ‘2016 용인 학생 어울림 예술제’ 공연행사를 용인시문예회관에서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개최한다.

이번 ‘용인 학생 어울림 예술제’는 모여라! 즐겨라!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예술로 하나되는 문화체험활동의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잠재된 예술적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문화감수성을 내면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용인시문예회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문화예술 공연 부문에는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학생 2,680여명이 합창, 합주, 국악, 댄스, 밴드 등의 부문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과 끼를 아낌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공연 행사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연습할 때는 힘들 때도 있었지만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기 위해, 친구와 마주보며 소리를 맞추어 나갈 때 우리가 하나 되는 것 같은 평화로운 느낌을 받았다”고 하였으며 “많은 팀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각 팀마다 오늘 공연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 지가 마음 속에 그려졌다” 고 말해 문화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하였다.

 지난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사흘 간 경기도박물관에서 개최된 미술전시회는, 관내 교원, 학생, 학부모 뿐만 아니라, 경기도박물관을 찾는 다양한 지역의 방문객에게도 자연스러운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용인 지역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기반시설을 활용한,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함으로써 용인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종선 교육장은 “예술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마을과 함께 소통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 점을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재능을 발현하고, 예술을 통한 어울림과 공감을 실천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학교 문화예술교육은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