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연병장 주민들에게 체육시설로 개방 정찬민 용인시장, 제55보병사단과 협약 체결 손남호 2016-10-17 13:3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내년 6월말 인조잔디 깐 후 주말‧국경일에 이용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의 한 군부대 연병장이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운동장으로 무료로 개방된다. 용인시는 17일 시청사에서 정찬민 시장과 육군 제55보병사단 이창효 사단장이 사령부 연병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내용의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6월말까지 포곡읍 전대리 사령부내 연병장 7,000㎡에 축구경기를 할 수 있는 길이 90~100m, 폭 45~64m 규모로 인조잔디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9억8천만원. 운동장 사용은 평일을 제외한 주말과 국경일(오전7시∼오후4시)에 한정되며, 처인구청에 예약 신청을 하고 군부대 확인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26일 시의회에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동의안을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 정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처인구 지역은 주민들이 각종 체육행사 등 마을행사 장소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관내 군부대가 협조해줘 주민들이 다목적운동장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55보병사단은 2018년 준공예정인 체육관도 향후 시민들에 개방할 계획이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946명 명단공개 16.10.17 다음글 용인시, 북한이탈주민 위로 한마당 행사 개최 1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