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 노인주거· 의료복지 시설에 대한 전기, 소방, 안전 및 방화에 대한 일제 점검을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장마철에 대비하는 점검으로 금년 해빙기 안전 점검 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시설에 대한 재 확인과 건물, 축대, 난간 등 부대시설, 난방, 취사 기구의 안전성, 전기·가스·소방 시설에 대한 안전 책임자 지정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체크하게 된다. 사실 노인 복지 시설은 특성상 재난 발생시 빠른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 점검이 필수적인 곳이다. 특히 미신고 시설의 경우 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시는 중점 점검 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 관리가 소홀해 문제로 지적된 사항이 있는 경우, 지정한 날짜까지 시정하도록 조치를 하고 관련 기관에 통보 할 예정이다. 특히 장마철이 시작돼 가급적 문제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노인복지 시설 담당 공무원을 비롯, 건축, 건설 관련 담당공무원과 전기, 가스, 소방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10일간 21개 노인 복지시설을 돌아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을 맞아 평소 재해가능성이 높은 곳에 대해서는 시설 관계자뿐 아니라 주변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