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서농동, 쓰레기 품고 사는 저소득층 주택 청소 실시 장인자 2017-07-31 09:3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율방범대 봉사자들이 지난 27일 열악한 환경에서 쓰레기를 품고 살아 온 한 저소득층 집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해당가구는 무력감과 우울증 등으로 많은 양의 쓰레기를 집안에 쌓아 둔 채로 생활하고 있는 20대 부부로 사례관리를 통해 발견하고 적극 해결에 나선 것이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율방범대원, 동 직원 등 10여명은 10평 규모의 원룸 구석구석과 옷장, 냉장고, 싱크대 등을 깨끗이 청소하고 1톤 규모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서농동은 이 부부에 대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부부상담과 육아지도 등을 지원하고, 자율방범대 봉사자들은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서농동 관계자는 “어린나이에 부부가 되고 부모가 된 젊은이들이 제대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어려운 이웃을 실질적으로 돕는 사례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거동불편 홀로어르신에게 식사배달 17.07.31 다음글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통장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