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주민센터가 14일부터 신청사(구교동로 118번길 16)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마북동주민센터는 3,944㎡부지에 연면적 4,375㎡로 지상 3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민원실, 상담실, 대회의실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민원대기실의 경우 기존 주민센터 대기실보다 쾌적하고 넓게 조성되어 이용 주민들이 쾌적함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지상2~3층은 헬스장과 문화교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5월 1일부터 헬스, 요가, 노래교실, 에어로빅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하1층과 지상1층의 주차장은 약80대의 규모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오는 18일 오후 2시에 마북동 주민과 함께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며 준공식 후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아커디언, 색소폰 등으로 꾸며진 작은 음악회를 열려 축제의 장이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마북동 관계자는 “기존 청사가 사무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하고 주민자치센터도 없어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신청사가 마련됨으로써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주민의 소통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